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아빠 육아 전도사‘육아빠’로 잘 알려진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하여, ‘부모가 알면 아이가 달라진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아이를 잘 키우려면 엄마 마음을 다스리고, 엄마 생활을 다스리자는 내용으로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엄마들의 심리적 건강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와 엄마의 행복이 함께 균형을 이뤄야 하고, 이를 위해 아빠들의 육아 분담 필요성을 강의하였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교육은 추운 날씨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많았으며, 두 아이를 직접 키운 정우열 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에 대한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많은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 “2016년도에도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활성화하여,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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