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애 기자> 2015년 12월 30일 고양시니어클럽(관장 박동빈) 능곡이음센터가 지난 22일 리모델링 후 새로 문을 열었다
이번 능곡이음센터 새단장으로 앞으로는 이곳에서 이들 식료품을 만들 계획이며, 대화이음센터에서는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을 통해 봉재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능곡이음센터에서 일해온 원예옥씨는 “이음센터에서 만드는 제품은 위생을 최우선으로 여겨 세척도 여러 번 하고 이물질관리도 철저히 해 질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음센터는 대화와 능곡에 소재하고 있던 농촌상담소로, 2008년 폐소되어 방치되고 있던곳을 2012년부터 고양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작업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그동안 대화이음센터와 능곡이음센터 두 곳에서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참깨, 뻥튀기 등의 식료품을 만들어 왔다.
대화이음센터에서 일해온 황정후씨는 리모델링 후 “작업환경이 개선돼 일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능곡이음센터를 운영하는 고양시니어클럽 박동빈 관장은 “어르신들이 일하는 환경이 개선되어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실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요즘 먹거리 문제가 심각한데, 이음센터에선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니어클럽은 고양시 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보급하는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브랜드는 “꽃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노인과 함께하는 고양(高揚)”의 비전을 담고 있는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대표브랜드로,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노년도 행복한 고양!“ 슬로건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 개발·보급을 통한 활기차고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을 위하여 지역사회, 단체, 기업 등 다양한 방면의 ‘이음’을 통해 행복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의미를 담아 ‘이음플러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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