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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기자>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김덕수 이사장이 세계 최초로 겨울연희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인다.
2016 평창겨울연희 축전은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관령눈꽃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오는 1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우리의 신명으로 평창 문화올림픽을 성공 기원하는 첫 겨울연희 축전 행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부터 동계올림픽까지 지속적으로 겨울연희 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물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연희와 눈판·얼음판 등 겨울 환경, 인라인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결합해 함께 선보이는 콜라보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적인 겨울 축제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2016 평창겨울연희 축전은 겨울을 움직이고 소리 내어 하나됨을 의미하는 ‘動, 冬, 同’의 주제를 담고 있다.
축전 프로그램은 개·폐막 행사에는 김덕수, 명창 오정해, 남상일이 특별출연 비롯해 한울림예술단, 청배연희단. 도담도담, The 광대 창작그룹 노리, 연희컴퍼니 유희, 일렉트릭 사물놀이등우수전통전문연희단체의공연과더불어평창지역예술단체(둔전평농악단 등)가 함께 참여하며 전출연진 콜라보 공연 등 구성된다. 버나올림픽, 사물놀이 눈사람 만들기, 살얼음판 줄타기 체험, 줄다리기 등 전통연희, 겨울스포츠 접목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축전의 장이 펼쳐지는 제 24회 대관령눈꽃축제는 1993년 대관령 마을청년들이 모여 시작해 현재는 강원도 대표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는 15일(금)부터 2월 10일(수)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며. 겨울연희 축전을 비롯해 눈꽃가요제, 알몸마라톤, 황병산 사냥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덕수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은 “우리나라와 평창이 동계올림픽 덕분에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세계인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한국적 겨울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아 겨울연희 축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희 공연물과 평창지역 농악 등 평창의 전통 콘텐츠를 K-Cultuer 콘텐츠로 개발해 문화올림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는 2006년 12월 한국전통 연희인들이 전통연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창작물을 제작하여 대중적으로 보급하고자 설립되었다.
2008년부터 김덕수 사물놀이패 단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현재 7개 분과, 16개 도지회 및 해외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해문화관광부로부터 인준 받아 현재 전국적으로 7천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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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6-28 11:4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