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13개 저작권신탁관리단체 중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3개 부문, 7개 지표, 16개 평가항목으로 이뤄진 심사항목별 평가에서 전 부문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전 설정 및 목표이행실적 달성도, 신탁관리 및 사무국 운영, 회계 및 자금관리의 적정성, 저작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사용료 징수 및 분배의 투명성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었다.
종합평가 의견에서는 음악실연자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한 비전 아래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였고, 음악저작권과 비교할 때 음악실연자에게 인정되는 저작인접권에는 법제도적으로 여러 가지 한계가 있음에도 저작인접권 이용허락 건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예산편성, 투명한 회계제도 운영, CRM시스템 개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구축, 외국단체와의 교류 활성화, 징수 및 분배 오류 및 검증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저작권신탁관리단체의 단체별, 연차별 비교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신탁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위해 저작권법 제108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내용으로 2014년 업무추진실적과 운영 전반에 걸쳐 심사되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실연자의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실연자의 권리향상, 저작권 발전은 물론, 저작권신탁단체의 본보기로 거듭 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인접권 관리단체로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1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실연자들의 활동여건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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