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설 명절을 맞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귀성객 등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
인천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인천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와 군·구 전담 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안전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귀성객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버스 및 연안여객터미널 등이며, 군·구별로 전통시장, 백화점 등 판매시설, 영화관,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등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재난안전관리 분야 운영 및 교육·훈련 실태, △전기·기계(승강기 등)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가스연료 등 사용 및 취급에 따른 안전관리, △소방분야 시설 및 장비의 적정 확보 및 유지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하게 보수·보강하도록 시정지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과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사전 예방점검이 최우선”이라며, “점검결과에 따른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