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홈플러스e파란재단(대표 도성환)으로부터 받는 지정기탁금 1천만원으로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홈플러스e파란재단은 지난해 말『홈플러스와 함께하는 싱글맘 사랑나눔 캠페인』사업 공모를 실시했는데, 전국에서 3개 자치단체를 뽑는 이 공모에 연수구가 제안한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사업』이 선정된 것.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사업』은 자립 및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한부모(미혼모 포함)의 학원비와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수구에 살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750세대를 포함,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기초수급 생계․의료 대상자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는 3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 286만원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가구를 말하며, 학원비 및 수강료는 연간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구는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나눔의 진정한 목적은 자립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한부모가족과 미혼모 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지지 체계를 만드는 것은 영유아 및 아동의 올바른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사업』의 신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749-7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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