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8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세계은행(총재 김용)과 함께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위한 ICT 분야 창업지원프로그램인 ETHOS II (Entrepreneurial Talents’ House of Opportunities and Supports) 프로그램의 막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불가리아,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알제리 그리고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80여팀이 지원했다.
세계은행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전문가들의 직접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 총 7개국 (루마니아 6명, 불가리아 3명, 방글라데시 3명, 인도네시아 5명, 몽골 4명, 알제리아 1명, 베트남 8명) 30명이 참가한다.
ETHOS 프로그램은 세계은행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진행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과는 달리 사업 구상에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제안에 이르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교육하며, 보다 구체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세계은행은 여러 ICT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ETHOS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창업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페타 안도노브 (Petar Andonov,) 주한 불가리아 대사, 세계은행 및 국내외 대표 ICT 기업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의 의의를 다시금 아로새기며 참가자들을 독려하였다.
이번 ETHOS 프로그램은 총 2주간의 교육 기간을 거치게 되며, 멘토링, 현장학습, 비즈니스 네트워킹 그리고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등을 통해 자국의 ICT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은 “지난 첫번째 ETHOS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스타트업 팀들이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역량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한국과의 창업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2번째 ETHOS 프로그램에는 보다 다양하고 실력 있는 참가자들로 이루어져 더욱더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ETHOS II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에게 보다 다양하고 커다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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