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나누리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치료가 해외 의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전문팀을 본격 구성해 최소침습 척추치료센터를 오픈한 나누리수원병원(병원장 장지수)은 지난 1월 26일 인도 의사 아밋 수라나(Amit A. Surana)씨의 연수 요청을 받아들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밋 수라나씨는 경남 김해의 한 종합병원 수련의사로 활동 중,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나누리수원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치료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현성 부원장을 직접 찾아온 것이었다.
아밋 수라나씨는 "인도의 동료의사들에게 알아보니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로 한국의 김현성 부원장을 추천했다.
인터넷으로 수소문해 나누리수원병원을 알게 되었고, 김현성 부원장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연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연수과정은 나누리수원병원 김현성 부원장이 직접 나서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대한 기본 이론 강연부터 수술실 참관, 환자케이스 소개, 재활과정 등으로 이뤄졌다.
나누리수원병원 김현성 부원장은 "척추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척추전문 의사로서 숙명적인 숙제라고 생각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해 의료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며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연수를 원하는 해외 의사들을 모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연수를 마친 아밋 수라나씨는 “실제로 수술하는 모습을 보니 알고 있던 것과는 많이 달랐고 치료방법의 폭이 넓다는 것을 느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 해 최소침습 척추센터를 개소해 김현성 부원장을 중심으로 디스크 질환 뿐만 아니라 척추유합술 및 척추골절 수술에서도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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