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척추·관절 나누리주안병원(병원장 피용훈)이 지난 1월 30일 개원식을 갖고 인천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척추·관절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승기사거리)에 위치한 나누리주안병원은 나누리병원(서울 논현) 강남 본원과 인천 부평, 강서, 수원에 이은 제5병원이자 나누리의료재단 3호(1호 인천 부평점, 2호 강서점) 법인병원으로써,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거행된 개원식에는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이사장인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한 5개 병원 원장단과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김영백 교수,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우경 교수, 한길자 남구 부구정장,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조흥식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의료계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이사장인 장일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나누리병원이 다섯 번째 병원을 개원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지역사회의 따듯한 격려 때문이다”라며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자만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듯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누리주안병원 피용훈 병원장은 “나누리주안병원은 척추, 관절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술적 치료부터 비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진료를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또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나누리주안병원은 지하2층 지상 10층, 총 117병상 규모이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센터, 종합검진센터, 내과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보행이 어려운 척추·관절 환자들을 배려하여 이동 없이 진료와 검사, 치료가 이뤄지도록 건물을 구성했다. 또한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총 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타워를 세웠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 축하화환으로 ‘사랑의 쌀’을 받아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나누리병원의 설립 이념인 ‘나눔’도 함께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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