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월 21일(일)에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 일대에서 <2016 꿈의숲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연희집단The광대’의 전통연희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행사 당일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기원고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고자 하는 세시절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힘찬 한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2016 꿈의숲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 또는 폭설로 인한 기상 악화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02-2289-5401.
2월 21일(일)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에서 민속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2016 꿈의숲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당일 14시부터 19시 30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였다.
행사당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통놀이가 생소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직접 메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17시 30분부터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선보이는 전통연희 퍼포먼스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이 공연된다.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놀이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로 특유의 해학과 맛깔스런 재담으로 관객과 함께 만드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르는 18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새해맞이 기원고사에 이어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묶은 ‘달집’에 불을 질러 묵은 액운을 쫓고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달집을 태우며 전통 풍물공연과 민요공연, 강강술래가 함께 진행되어 모두가 하나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꿈의숲 아트센터가 준비한 <2016 꿈의숲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우리의 전통을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월대보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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