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추진해 온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일 오후 시흥시장과 공무원, 시흥의제 21 관계자 등 30여 명이 부평구를 방문, 2시간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민․관 거버넌스 모임인 ‘시흥시 정책플러스 학습 모임’에서 시흥시 행정에 지속가능발전을 적용하고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평구의 선진사례를 배우기 위해 기획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직원 일행은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과거버넌스 협력 과정에서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부평구는 2011년부터 구의 모든 행정 분야에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이 균형 잡히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 적용, 추진하고 있다.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158개 세부사업에 대한 이행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과정은 ICLEI(지방자치단체 세계환경협의회) 세계총회, 리오+20(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프랑스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상포럼)에서 발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선진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많은 지자체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간 형평과 환경 용량 내에서의 발전을 고려하는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으로 변화해가기 바란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희망찬 미래를 물려주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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