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평 문화의거리 골목형 시장 중간 보고회’를 갖고 플리마켓(벼룩시장) 및 거리문화공연 등 총 26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부평문화의거리 ‘골목형 시장 사업’은 지난 해 4월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5억2천만 원을 지원 받아 올 6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구는 패션 및 홈패션 전문시장이라는 부평문화의거리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다른 시장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오석준 문화의거리 상인회장과 6명의 상인대표가 참석,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단’으로부터 간판과 안내판 신규 및 개보수작업(안), 플리마켓(벼룩시장) 및 거리문화공연(안) 등 26개 세부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론을 벌였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 봄을 문화의거리 활성화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문화의 거리를 찾는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고, 자랑스러운 쉼터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민선6기 임기 중 41억 원을 투입해 매력 있는 상권,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 방문자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공약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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