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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 운항 고속여객선의 테러·피랍 상황 설정 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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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04일 19시0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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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송일종)는 3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인천 내항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 해상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해경은 실제 여객선(도선)을 투입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을 설정하고 테러진압세력으로 해군을 포함하여 경비함정 9척, 고속단정 4척, 헬기 2대, 대테러 특공대 3개팀 등 총 300여명을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후방테러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업무를 숙지하고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백령·대청 등 서북도서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북한 테러집단에 의해 피랍되어 월북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되었다.
또한, 예년과는 달리 여객선이 테러범에 의해 월북하는 상황을 설정해 여객선 기동을 차단하는 훈련에 중점을 뒀으며, 여객선 확보를 위한 북한 경비정과 해군 고속정이 대치하는 상황도 추가하여 해군과의 유기적인 작전도 전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테러 및 피랍으로 인해 국민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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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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