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4.13 20대 총선에서 “각 정당은 복지국가 전문가를 비례대표 우선순위에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지단체협의회는 주요 정당의 비례대표 선정에 대해 “최근 정치권 흐름을 볼 때 복지국가 지향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한때 당의 정강까지 바꿔가며 복지국가 공약을 최우선 순위에 뒀지만 최근 복지국가를 하나의 정치적 수사로 쓰고 있다는 의구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18대 대선 이후 복지국가에 대해 퇴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강조에 비해 복지국가는 언급되지 않는 형국”이라면서 “국민의당은 여전히 당 정체성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복지국가에 대한 의중 자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각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서 복지국가진영을 대표할 인사들이 정치권에 포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 정치권은 4.13총선에서 복지국가 실현의 진정성을 위한 복지 공약을 제시하라!.
▲ 각 정당은 4,13총선에서 복지국가 전문가를 비례대표 우선순위에 배정하라!.
▲ 우리는 4.13총선에서 각 정당의 복지공약과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예의주시 할 것이며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정당과 후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참여 할 것을 천명한다!
이번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에 복지국가진영을 대표할 인사들을 안정권에 배치하느냐 여부를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한국여성복지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