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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꽃게 성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우리해역을 침범하는 불법 조업 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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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11일 04시5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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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송일종)는 서해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1일부터 서해 꽃게 성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예년과 같이 우리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하는 외국어선이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본격적인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활동을 벌이기에 앞서 300톤급 이상 중·대형함정 10척을 대상으로 단속방법과 채증요령을 교육하고 함정별 단속사례 및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함장을 비롯한 검문검색 팀장들은 실제 단속 작전 중 효과적으로 저항세력을 제압한 사례 등 공유를 통해 단속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해경 3008함장(경정 최시영)은 “이번에 실시한 워크숍을 통해서 다른 함정의 우수단속사례 및 불법조업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금년 서해특정해역에 출현하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 한 해 서해 최북단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배치하고 대청도에 경비정 1척, 연평도에 특공대 및 고속단정을 투입하는 등 강력한 대응으로 인천해역에서 총 36척의 중국어선 검거, 57명 구속, 담보금 18억원을 징구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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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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