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기자> 부평기적의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도서관 일원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 구·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정(十情)으로 다시 열정(熱情)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 문화행사를 가졌다.
야외 행사장(새울놀이공원)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도서 교환전과 먹거리 부스, 배지 만들기, 동화 낭독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더불어 부평기적의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부평구 대표 독서 운동인 ‘2016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 선포식’이 진행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책벌레인 빌 게이츠가 ‘나를 키운 곳은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고백한 것과 같이 부평기적의도서관도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6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 선포식’에서는 ‘나는 인도김씨 김수로’를 대표 도서로 선정한 것을 감안, ‘허왕후’와 ‘김수로’가 나와 대표도서를 선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부평기적의도서관(관장 이희수)은 5개 부평구립도서관(부개, 삼산,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도서관)과 함께 계층 간,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부평기적의도서관(☎50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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