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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에서 빨래와 설거지 하고, 가축과 함께 물을 마시는 아프리카 니제르 주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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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22일 00시4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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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 기자>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늘부터 이틀 간 서울광장에서 아프리카 니제르의 물 부족 현실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굿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VR 체험전을 통해 불순물이 전혀 제거되지 않은 진흙탕에서 빨래와 설거지를 하고, 가축과 함께 물을 마시는 아프리카 니제르 주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 우물에서 물을 길러보는 경험도 했다.
김동우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은 “시민들이 아프리카의 물 부족 상황을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VR 체험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잠시나마 니제르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면서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굿워터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의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단순히 식수위생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스스로의 역량을 통해 좋은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내 25개국에서 식수‧정수시설 및 위생시설 설치, 식수위생위원회 조직, 교육 및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23만 여명에게 지속가능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식수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지역주민을 도우려면 굿네이버스 ‘굿워터 프로젝트’ 온라인 페이지(http://bit.ly/1pps80j)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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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 기자
(yom5308@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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