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가지고 싶은 남자(이하 가싶남)'이 화제다. 지난 3월 5일 첫 방송된 ‘가싶남’은 에릭남, 장위안, 허경환, 헨리 등의 총 9명의 남자들이 출연해 회 별 서바이벌 미션을 거쳐 최종 1명이 ‘가지고 싶은 남자’의 명예를 차지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가싶남’에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직 종사 일반인들이 출연하고 있는데, 이중 단연 눈길을 끄는 일반인 중 한 명은 증권맨 연준모다.
연준모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BNK 증권에서 선물 옵션 트레이더로 일하고 있는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다. 게다가 훈훈한 외모, 모델같은 보디와 섬세한 매너까지 갖춘 대세 엄친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연준모는 특히 지성미와 야성미를 모두 갖춘 최고의 남성을 선발하는 `쿨가이 선발대회’ 우승자 출신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쿨가이 선발대회에 먼저 출전한 경험이 있는 동료의 권유로 경험 삼아 대회에 도전했다가 영예의 우승까지 거머쥔 케이스인 것.
이번 `가싶남’ 캐스팅 또한 `쿨가이 선발대회’ 출전이 계기가 됐다. 당시 쿨가이 본선 대회 진출자 자격으로 KBS `1대100’에 출연했었는데 그의 매력을 눈여겨봤던 작가가 `가싶남’ 제작진으로 투입되면서 러브콜을 보내면서 출연이 성사됐다.
연준모는 "쿨가이 선발대회에 출전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며 쿨가이 출신이라는 것이 곧 자기 관리를 하는 남자로 평가 받는 계기가 되면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트니스를 하며 체력 관리를 하는 습관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어 정신적으로는 물론 체력적으로도 힘든 선물옵션 트레이더 업무를 너끈히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자평이다.
한편, 연준모가 우승을 거머쥔 ‘쿨가이 선발대회’는 세계적인 남성 매거진 맨즈헬스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성미와 야성미를 모두 갖춘 최고의 남성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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