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전문 사회적 기업 (주)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인 ‘지구여행 탐험대’를 3월 26일(토)부터 본격 가동한다.
매 토요일마다 총 12주간 진행되는 ‘지구여행 탐험대’는 가깝지만 잘 몰랐던 지구촌 이웃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현지 출신 다문화강사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으로 여행을 떠난다.
각 나라별 인사법, 전통의상, 놀이문화, 식습관과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을 북아트로 구성해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어본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서로 다른 문화·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글로벌 시민의식 향상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북아트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 이야기를 자유로운 형태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창의력, 감성, 탐구력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글과 그림을 엮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작가, 화가, 디자이너, 편집자, 제작자, 제본사 등 다양한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시안허브의 최진희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그리기, 만들기, 디자인, 글쓰기 등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줌으로써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성 발달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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