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영국의 피메일퍼스트지는 치과를 방문한 치과환자들에게서 나는 입냄새에 대해‘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입냄새 방지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
1. 균형잡힌 식사를 하라.
치과의사들은 “규칙적 식사를 하고 혹시 식사를 거르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한다”고 당부한다.
그들은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이 수면을 취하는 동안 입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인 휘발성 유황 화합물이 입 속에 쌓이게 되는데,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난 후 이 물질을 없애는데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충분한 물을 마시는 아침식사가 효과적이다.
2. 커피는 적정량을 마셔라.
커피는 그 자체로도 입냄새를 낼 수 있지만 무엇보다 너무 많이 마시면 입 속의 수분을 빼앗아 입을 건조하게 만들어 침샘이 원활한 작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이는 입냄새를 유발하는 큰 요인 중 하나이다.
게다가 우유가 들어간 커피의 경우 입 속 세균의 증식을 일으켜 입냄새가 더 심해진다.
치과의들은 커피를 마신다면 냄새를 중화시킬 수 있는 사과, 생강, 레몬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입냄새 방지에 도움될 것이라고 추천한다.
3. 물을 자주 마시고, 하루 최소 2번 이상 양치질하라.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은 입 속에 수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상쾌한 냄새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치과의사들은 조언한다.
다들 알고 있는 하루 여러 번의 양치질도 여러 목적에서 유익한 것이라고 치과전문의들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하루 두 번 이상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 이를 닦고, 또 치실과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좋다. 이들은 특히 양치질을 할 때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유황 화합물이 생기는 혀의 안쪽 부분을 닦아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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