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굿닥터튼튼병원이 주관하는 척추 시술 교육의 16번째 행사가 지난 3월 26일 부산의 척추 관절 병원인 힘내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경남지역의 대학병원 및 척추 전문병원에 재직 중인 척추전문의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새로운 형태의 시술법인 미니 내시경 레이저(S.E.L.D)가 척추 디스크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이유와 함께 환자들이 이 시술법을 선호하는 이유 등 이론적인 설명은 물론 시술을 통한 현장교육을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굿닥터튼튼병원의 임강택, 김형석 원장과 필리핀에서 온 에잠 박사(Dr. Ejam)는 척추 수술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돌출된 디스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과정뿐만 아니라 해부학적 교육 또한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또 시술 후 즉각적인 검사를 통하여 시술 전후의 디스크 상태와 향후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도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강택 원장은 “최근 기술의 발전이 기존의 6-7mm 경성 내시경에서 0.9mm 연성 척추 내시경으로 바꾸어 놓았고, 이 가느다란 연성 내시경은 한 번만 삽입해도 척추 속을 꼼꼼히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어 여러 부위의 디스크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흉터는 시술처럼 작은 반면, 수술 못지 않게 돌출된 디스크를 잘 제거할 수 있는 이 시술법은 근육 손상은 물론 뼈 손상 역시 주기 않기 때문에 시술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디스크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임강택 원장은 “시술 시연 후, 강연에 참여한 척추 의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학문적인 고찰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알아야 할 정보를 공유하였고, 곧 출시될 새로운 기구들을 활용하여 척추 전문의들이 좀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행사는 베트남과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학회 초청자로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