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의술은 인술이다. 진정한 의사의 모습은 기계적으로 진료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무엇보다 우선하고, 나아가 몸의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것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는 많지만 진정한 의사는 보기 드물다.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의 백승호 병원장은 진정한 의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사람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의 자랑이라 불리우는 인천백병원을 이끌고 있는 신경외과의 백승호 병원장은 스스로를 “대단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낮춘다.
백 원장은 뇌손상 등을 치료하는 뇌신경외과 분야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손상 등을 치료하는 척추신경외과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지만,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자신은 그저 배운대로 했을 뿐, 사람의 실력은 아무 것도 아니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속에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그의 명성을 뒷받침 하는 것은 무수히 많은 수술을 집도해 온 경력일 것이다. 첫 짓장이었던 병원에서부터 그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을 다해 진료했다.
환자를 향하는 백 원장의 진심은 금새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29개 병상으로 운영되던 병원은 3~4년 만에 88병상으로 향했다.
2005년 88병상의 병원급 인천백병원의 시작으로 2012년 현재의 위치로 확장이전을 진행했다. 백승호 원장은 병원을 확장이전하면서 종합병원으로 승격하고 소아청소년과 등을 개설하여 인천 동구 유일의 민간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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