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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고개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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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4월22일 02시3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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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4월 23일(토) 13:00~18:00까지 미아리고가 하부 공간 ‘미인도’에서 미아리고개 일대 주요공간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공간 활동의 다양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미소활짝(미아리고개 공간소개 활짝)’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미소활짝’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미아리고개 일대 역사문화적 가치 활용방안 연구>의 시범사업으로, 미아리고개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추진되었다.
또한 지역예술가 협력네트워크인 ‘미아리고개예술마을만들기 워킹그룹’과 마을주민들이 미아리고가 하부 공간 ‘미인도’에서 일상의 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미인도’공간은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미술 시범사업인 <지역재생+예술>에 선정되어 건축가, 지역예술가, 그리고 성북문화재단 등이 협력하여 조성되었다.
‘미인도’와 성북청소년문화공유센터‘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미소활짝‘ 프로젝트에는 지역가게, 주민, 예술가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활짝마켓>, 시각장애 역학사들의 <움직이는 철학원>, 미아리고개 일대 이야기를 따라 거니는 마을관광 <고개 따라 길 따라>, 그리고 무형문화재 등록(서울 맹인 안택경)을 앞두고 있는 ’맹인독경‘을 소재로 한 연희극 <어화 봉사 꽃주까> 등의 여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아리고개 일대의 공간을 소개하고 주민들을 초대하는 ‘미소활짝’은 여러 다양한 인근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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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392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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