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지난 4월 20일(수) 어르신 문화활동가를 양성하는 <알프스 요들 마마파파!> 프로그램을 참가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강사들이 요들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이 장르에 대한 어색함을 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요들 발성을 내보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요들이라는 장르가 생소하고 창법이 낯설어 걱정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신나고 흥겨워서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유일의 요들그룹인 ‘김홍철과 친구들’의 멤버이자 연수문화원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을 지도하는 방윤식 강사, 김정욱 강사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내면의 소리를 이끌어 내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앞으로 성악, 포크댄스, 공연분장 특강, 외부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10월 26일에는 요들 발표회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음악 장르를 경험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약 7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어르신 요들 전문 공연예술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알프스 요들 마마파파!>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정착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연수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공모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연수구 지역 문화예술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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