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5월 첫째 주 황금연휴를 맞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도심 속 최대 문화축제인‘C-페스티벌 2016’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전역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도심 속 최고의 축제 - 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컨벤션코드 ▲나들이코드 ▲일상탈출코드 ▲설렘코드 ▲힐링코드 등 5가지 테마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200여회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축제답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시회와 컨벤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C은 C-페스티벌을 반올림 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우선 평소 맛 볼 수 없는 수제 과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과자전’,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서울디자인페스타’ 및 ‘일러스트 아지트’ 그리고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팝아트 아지트’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랍의 신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제9회 아랍문화제’ 및 한류를 느낄 수 있는 ‘한류 홍보관’ 등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5일(수) 어린이날에는 초대형 벌룬 퍼레이드인‘C-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경기고부터 삼성역까지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약 30팀 1,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형 캐릭터 벌룬 퍼레이드 및 거리 공연, 화합의 피날레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규모 맥포머스 체험관을 비롯해 아이들이 즐길 것이 가득한 ‘하늘 어드벤처’와 환경과 관련돼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환경부 친환경 놀이동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코엑스 야외와 로비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일(일) 저녁 8시부터는 K-POP 콘서트가 열려 C-페스티벌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한류 대표 가수 싸이(PSY)를 비롯해 위너, 아이콘, I.O.I(프로듀스101) 아이돌 그룹과 크나큰, 스누퍼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K-POP 콘서트’에 참가해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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