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는 일본 내 막걸리 홍보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30 일(토) 일본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막걸리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농림축산 식품부가 후원하고 국내 막걸리협회 회원사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며, 막걸리 페스티벌이 열리 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픈식이 열리는 4.30(토)에는 일본 내 대중 인지도가 매우 높은 AKB48, SDN48 걸그룹 출신 코하라 하루카, 이토우 마나를 막걸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진행된다.
이들은 막걸리 마 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막걸리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막걸리 명예홍보대사로의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는 오는 5.4(수) 한국을 방문하여 일본 한류수학 여행 유치활동 및 팬미팅도 계획되어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이 외에 팝업스토어 오픈과 관련된 주요 행사 및 홍보 내용은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 상시 전시 및 시음 △전통주 소믈리에의 막걸리 칵테일 제조시연 △막걸리 문화 해설 진행 △명예 막걸리 소믈리 에를 통한 SNS 홍보 △테이크아웃 막걸리 판매 및 수익금 일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를 위 한 성금기탁 △전용 막걸리 잔 보급 △막걸리 홍보 인형 거리 및 상가 판촉 홍보 △신주쿠 코리아 타운 현지 한식당 참여 막걸리 이벤트 등이다.
일본은 한때 막걸리붐이 일어난 막걸리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엔저 및 한일관계 악화, 막걸리 인기 하 락 등으로 몇 년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막걸리 수출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 집중되 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막걸리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신주쿠 코리아타운을 막걸리 문화 공간으로 조 성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홍보ㆍ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및 다채로운 행사, 홍보활동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막걸리 이미지와 인지도 재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막걸리 또한 한류문화로써 일본 전역으로 대중화되고 소 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국 150여개의 양조장이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의 박성기 회장은 “아직 일본에 소 개되지 않았지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막걸리가 일본 내의 막걸리 시장위축으로 기회조차 얻지 못하 는 일이 없도록 팝업스토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겠다”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코하라 하루카, 이토우 마나가 막걸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만큼 다시 한번 일본에서 막걸리 한류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