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학산문화원(원장 이회만)은 지난 30일, 학산생활문화센터‘마당’의 개관식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체험전시 프로그램 ‘학산마실과 생활전시’를 개최했다.
‘학산마실’은 테마가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매월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특별히 학산생활문화센터‘마당’의 개관을 기념하며 지역의 문화활동가 및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꿈나무 도서관 ‘움직이는 꿈나무’ 활동가들이 준비한 동화책과 미디어를 결합한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으로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었다.
생활전시 ‘일상의 발견’에서는 30-40대 엄마들로 구성된 ‘엄마 마음에 그려진 마을’동아리 회원들이 운영한 체험 전시가 열렸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작품을 만들고 전시했으며 전시 후에는 작품을 집으로 우편 보내주는 이벤트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작은 갤러리‘학산’에서는 주민 동아리 ‘더 시나브로’의 수채화, 크로키 전시와 ‘꽃차마실’동아리의 꽃차시음, 체험전이 진행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개관기념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산마실&생활전시’에는 약 200여명의 아이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된’ 마당의 시작을 알렸다.
남구학산문화원 관계자는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은 앞으로 시민창작예술공동체가 어우러지는 ‘판(場)’으로써 지역문화네트워크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문화를 향유함과 동시에 창작하는 공간이 활성화되기 위하여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