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사랑을 기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5월 6일 부평공원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아이러브 카네이션 어버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노인관련 단체, 어르신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와 풍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축제마당, 가족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에 이어 효행자, 효실천기관, 노인복지기여단체 및 장한어버이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최성규 효나라운동인천본부 대표가 훈장, 부평구 김순여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 보건복지부장관상 2명, 인천시장상 14명, 인천시의회의장상 2명 등 총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시는 올해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인구수 증가가 아닌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대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인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이 계승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아이러브 카네이션 어버이축제’가 펼쳐졌다. 축제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전통예술공연, 댄스 공연, 국제예술단 공연, 어르신예술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의료검진·발마사지·귀 멀티테라피와 함께 민속놀이마당, 가족놀이마당, 한국 전통혼례복 체험, 3대 가족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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