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신임경찰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2주간 관서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해경은 229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총 193명 중 14명을 배치 받아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실제 근무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근무하는 실무 중심의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습기간 중 행락철 치안수요가 많은 해양경비안전센터 4개소에 각각 배치되어 2주간 실무에서 선배 경찰관들이 하는 업무를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주요 실습내용으로는 순찰근무, 선박출입항 접수 및 통제, 주취운항 단속 등의 기본근무 방법과 순찰정과 연안구조장비의 운용술 및 장비점검 및 문서작성법 등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교육원에서 배운 것들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보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다의 안전에 앞장서는 해양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16일) 인천해경에 배치된 서지혜 교육생은 “순경으로 임용되어 진정한 해양경찰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주 간 열심히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실습 대상자는 해양경찰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지난 해 10월 19일 부터 7월 15일까지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신임경찰과정 교육을 마친 후 경찰관으로 임용되어 실무에 배치된다.
인천해경은 229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15명을 지난해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1차 관서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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