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 기자> 인천공항중학교(학교장 우현식)는 지난 5월 16일 화재 대피훈련과 5월 20일 지진 대피훈련을 각각 오후 14시부터 14시 20분까지 20분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훈련은 재난위험 경보가 발령했다는 가정 하에 교직원 및 전교생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생명을 보호하고 재해 재난 안전의식 고취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 실시 전 화재, 지진 대피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에 취약분야에 대한 사고 예방 대비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사전에 동영상을 통한 교육을 받았으며 학급별 대피방법, 경로를 배웠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당일, 재난위험 경보가 발령되었고 화재,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각 교과담당교사의 인솔 하에 학년별로 정문, 보건실 뒤편 출구, 후문을 신속하게 열어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고 재난 상황 방송을 청취하면서 이동 지시에 따라 5층부터 1층까지 순차적으로 움직이며, 질서정연하게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이 날 대피훈련은 수업담당교사와 사전에 안전지도로 배치 받은 교사들의 적절한 대응과 학생들의 침착한 태도로 안전하게 대피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은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여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인천공항중 학생회 조병교 회장은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화재와 지진 등 급작스러운 재난상황에 취해야 할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배우고 알아 갈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항중 우현식 교장은 “학교의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난 관련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수 있었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안전수칙과 대책에 관해 실천을 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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