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토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절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전통문화예절학교>를 개강했다.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지난 4일(토)을 시작으로 9월 24일(토)까지 총 6회 동안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지혜와 예의를 가르키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의도로 기획했다.
이번 <전통문화예절학교>에서 학생들은 △‘전통예절’, △‘밥상머리예절’,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의 교육을 받았다.
‘전통예절’시간에는 구용을 통해 삶의 지혜와 몸가짐을 익히고, 우리나라 전통복장인 한복의 명칭 및 입는 법과 더불어 전통 배례법, 친족 간의 호칭을 배웠으며 ‘밥상머리예절’ 시간에는 우리 먹거리 체험과 식사예절을 익혔다.
또한 ‘전통문화체험’ 시간에는 전통문양의 의미 알기, 전통다식 만들기, 다도에 대해서 배웠고, ‘전통놀이체험’ 시간에는 전통 활쏘기,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 제기차기, 비석치기 놀이 등 소중한 우리 문화와 예절을 함께 배우고 익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초·중등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배웠던 전통예절과 문화를 <전통문화예절학교>를 통해 직접 배워보게 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