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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35개 학교의 활용 사례를 모아 발표하고 우수 사례 전시
등록날짜 [ 2016년06월09일 03시34분 ]

<김용남 기자>  메이커스는 지난 4월 부터 2개월 동안 디캠프, 카카오와 함께 '메이커버스와 함께 하는 3D 프린팅 & 모델링 교사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전국 6개 지역(서울, 경기, 대전/충청, 광주/전라, 부산/경상, 제주)에서 총 122명의 교사들이 모여서 3D 프린팅과 모델링에 대해 배우고, 이를 학교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사례들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소프트웨어 선도 학교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교사 연수는 전국에서 총 800여명 이상의 교사가 신청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중에서 연수 대상자로 전국 120여명의 교사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이 제출한 3D 프린터 활용 계획서를 평가 후 다시 25명을 선정해서 해당 학교에 3D 프린터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3D 프린터 증정식은 79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진행되며, 25개 학교의 담당 교사가 참석해서 3D 프린터를 전달 받은 후 추가 사용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 오는 11월에는 작년과 올해 3D 프린터를 지원 받은 35개 학교의 활용 사례를 모아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전시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메이커스의 송철환 대표는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공교육 영역에서도 창의 및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연수 과정에서 확인했다.

앞으로도 메이커스는 3D 프린터 지원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학교 메이커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사 연수에 참석한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발명동아리를 만들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3D 프린터가 없어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3D 프린터를 꼭 지원 받아서 아이들에게 좀 더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메이커버스 홈페이지(www.makerbus.co.kr)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makerbus@makersi.com) 전화(070-4686-4999)로 하면 된다.

 

김용남 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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