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 기자> 오는 6월 22일 충남 아산 탕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곽수은과 가야금앙상블 라온G와 함께하는 ‘미소지음’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서 지난 5월 17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종합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이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6월 16일에는 경북 영천의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소지음’知音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6월 22일 수요일 충남 아산의 탕정종합사회복지관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6년도 상반기 신나는 예술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7월 이후에도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더욱 많은 이웃을 가까이 찾아갈 예정이다. 예술감독인 곽수은(영남대, 한양대 겸임교수/2015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은 가야금앙상블 라온G만의 고유 레퍼토리를 통해 가야금 특유의 몽환적이고 부드럽고도 강한 멜로디로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고, 투명하고 아름다운 가야금 본연의 울림이 섬세한 감수성으로 관객의 가슴 속에 전달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미소지음’知音 공연은 6월 싱그러운 초여름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직접 공연장을 찾기 힘든 분들을 방문하여 전통 악기와 국악에 대해 소개할 뿐만 아니라 25현가야금 특유의 투명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섬세한 연주로 지친 감성을 달래는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신나는 예술여행’ 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곽수은&가야금앙상블 라온G는 2013년, 2014년,2015년에 이어 4년 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오는 5월 17일 역촌노인복지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5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에서 ‘미소지음’知音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