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회장 安承穆, 세원상협[주] 대표이사)은 지난 6월 17일(금)부터 21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회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6년도 역사문화탐방단을 운영하였다.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이 지난 5월 23일 ‘귀주성’에 대한 직항로가 개설되어 첫 취항한 이후 갖게 되는 의미있는 여행으로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귀주성의 역사와 문화, 빼어난 생태 자연경관을 살펴보는 좋은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으로서 성도(省都)인 귀양[贵阳, 인구 396만명]의 소수민족 주거지 천룡툰보마을, 청암고진 등을 비롯해 안순[安顺, 인구 260만명]의 황과수 폭포, 용궁, 거투하 등 중국의 국가급 풍경명승구 및 홍의(興義)의 마령하 대협곡, 만봉림 등을 탐방하였다.
‘귀주성’은 총 17만여 k㎡ 면적에 북으로는 사천성, 서로는 운남성, 동으로는 호남성, 남으로는 광서장족자치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인구는 3,500만명으로 한족, 묘족, 부이족 등 49개 소수민족 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소수민족이 40% 가 차지한다.
전국시대에는 초(楚) 나라의 검중(黔中)과 차란(且兰), 야랑(夜郎)의 영토였고, 한(汉) 나라 때는 형주(荆州)와 익주(益州)에 속하였으며, 당(唐) 나라 때 검중도(黔中道)가 설치되었다.
송(宋) 나라 개보(开宝) 연간에 토착민 지도자가 구주(矩州)를 이끌고 귀순하자 '구(矩)'를 '귀(贵)'로 고쳐 '구이저우[贵州:귀주]'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명(明) 나라 때는 귀주포정사사(贵州布政使司)를 두었고, 청(清) 나라에 이르러 구이저우성[贵州省]이 되었다.
한편 인천경영포럼은 지난해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가 서린 하얼빈과 여순감옥, 광개토대왕릉, 장수왕릉 등 고구려 역사유적지, 백두산 천지 등을 탐방하는 등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하얼빈에서 백두산까지…” 순국선열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것을 비롯해 매년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역사탐방단에는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을 단장으로 김진만(동건공업[주] 회장), 정해영(중.동구경영자협의회 회장), 남무교(인천교통공사 이사회 의장) 포럼 상임고문과 이균길([주]서한안타민 대표), 김영희(제원기업[유] 대표), 이규열(아세아연마재[주] 대표), 윤석봉([주]일광메탈포밍 대표) 포럼 부회장 등 임원진 및 회원과 그 가족 등 40명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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