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연안 안전의 날 (6.18)”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실시한다.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인천해경에서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춘 해양경찰관이 일선 학교를 찾아가 실시하는 실습 위주의 체험 교육을 말한다.
당초 6월 1일부터 한 달간 실시 예정이었던 물놀이 안전교실은 교육 시작과 함께 서울 강신초등학교 등 총 24개 학교, 2,657명이 교육 신청하여 이틀 만에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인천해경은 지속적으로 추가 교육 문의가 쇄도하고 학생들의 여름방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추가 교육신청을 받고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 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교실은 실습위주의 교육과 다양한 퀴즈게임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생활용품을 이용한 구조방법 등을 쉽게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교육이다.
특히 갯벌, 해루질, 해수욕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상황 대처요령에 대해 해양경찰만의 특화된 교육은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금까지 서울강신초등학교 등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29회에 걸쳐 1,958명을 교육 하였으며, 일반인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강해양안전교육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라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휴가 전 해양안전교육을 꼭 받을 것”을 당부 했다.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에 대한 교육신청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한강해양안전교육센터(032-650-26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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