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 기자> 인천공항중학교(학교장 우현식)는 지난 6월 23일 오후 15시 10분부터 15시 40분까지 30분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화재는 한번 발생으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가져오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철저한 대응능력과 대비 태세를 갖추어 만약의 사태에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소방합동훈련이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소방 대비 훈련은 1층 창고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시점으로 하여, 대피, 교내 소화설비를 이용 화재진압, 인근 소방서의 지원 및 응급환자후송 처리 순으로 약 30분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15시 10분에 사이렌과 경종소리로 소방합동훈련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화재를 인지하고 각 층별로 질서정연하고 신속하게 담임 선생님의 지도아래 좌측, 중앙, 우측 계단을 통해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후 인원을 파악하였다.
그 다음 운동장에 가상 화재 공간을 마련하여 인천공항소방서 소방관의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다음 학생대표 1인과 교사 대표 1인이 나와 모닥불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서 인천공항소방서 소방관의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다음 교사 대표 2인이 번갈아 가며 운동장과 본관 건물을 향하여 물을 분사하여 학생들에게 소화전의 유용함을 각인시키며 본관 건물에 가상 화재를 진압하였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소방훈련에 동참하였으며 이 날 대피훈련은 각반 담당교사와 사전에 안전지도로 배치 받은 교사들의 적절한 대응과 학생들의 침착한 태도로 안전하게 소방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소방합동 훈련이 끝난 다음 전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재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며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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