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노인복지관(관장 김상유) 재가노인센터는 매달 홀로 계신 노인 10분씩을 초청해 후원업체가 번갈아 가면서 점심대접을 하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두군데의 후원업체가 번갈아가며 노인 10분씩 년인원 160명을 묵묵히 점심대접하며 섬김사상으로 공헌해 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수구는 “섬기겠습니다”를 구정모토로 지역단체가 경노사상을 함양 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대접은 연수동 황토토종한우정육식당(대표 최인권)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한번에 많은 인원을 일회성으로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인원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대접한다는 것이 업체로서는 만만한 사회공헌이 아니다. 그럼에도 알려지기를 꺼리는 숨은 복지를 어떻게해서든 생색내려는 현세태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취재기자가 나눔활동 취지를 묻자 대표는 겸손해 하며 “뭐가 대단하다고 소문을 내느냐”며 거절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딱하고 부모님 같아 대접한다는 대표는 벌써 10년째 숨은 공헌을 해오면서도 티를 내지 않아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느 단체들은 조그마한 복지활동도 확대해 생색내려는 공명심으로 빈축을 사는 현세태에 비하면 숨은복지가 드러날까 하는 이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따뜻하다.
연수구복지관 재가를 맡고있는 윤의환 팀장은 “연수구는 다른 지역보다 어르신 섬김이 남다르다”며“연수구민 모두가 어르신 섬김이 한마음 같아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낀다”고 말했다.
옥련동에서 혼자 사는 김모(76 여) 할머니는 “할 일도 많은데 우리들을 초대해 점심과 음료를 베품은 고맙지만 장사하는 분들이 이렇게 노인들을 생각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고마워 했다.
연수구는 이재호 구청장의 복지 마인드가 투철해 지역내의 복지사각지대를 우선 해소 하면서 섬김철학을 구현해 인성은 어르신 섬김이 근간이라는 것을 경노사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재호 청장이 이끄는 연수구는 아세아 경제 도시에서 글로벌 복지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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