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혈액을 어려운 사람들 위해 고스란히 헌납한 셈이 돼 |
|
등록날짜 [ 2016년06월28일 09시24분 ] |
|
|
|
<권도형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25일 경비함정 3008함에 근무중인 경찰관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헌혈유공 금장은 헌혈을 50회 이상 실천해야 받을 수 있는 귀한 상이다.
순경 정일권(남, 36세)은 지난 2000년 친구가 사고로 다쳐 당시 긴급히 수혈이 필요해 헌혈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경비함정 근무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해상에서 보내지만 길을 걷다가도 백색 헌혈차를 보면 나도 모르게 다가가게 된다고 전했다.
남자의 평균 혈액량이 4,800㎖인 것을 감안하면 자기 몸의 4배에 달하는 혈액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고스란히 헌납한 셈이다.
정순경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여 앞으로도 계속 헌혈을 하고 싶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
권도형 기자
(kfswf@naver.com)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