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6월 29일(수) 수준 있는 색다른 문화를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16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의 두 번째로 ‘COZ(코즈)'의 크로스오버 재즈 공연을 연수구 솔안공원에서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복순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연수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연수문화원에서는 연수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니, 이런 자리를 통해서 시민들의 문화적 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재즈밴드인 ‘COZ(코즈)’는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노래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는 1시간의 공연이 이어졌다.
‘COZ(코즈)’ 공연을 본 한 시민은 “재즈라는 획일화된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의 음악과 접합하여 공연을 하니 색다르기도 하고 쉽게 즐길 수 있어 참 좋았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연수구에서 많이 열리면 좋겠고, 다음 공연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2016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은 8월 31일(수) 연수구 동막공원(인천여자중학교 옆)에서 세 번째 공연 ‘나무챔버’의 시네마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이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연주로 선보인다. 나무챔버는 관객들을 한 여름밤 낭만적인 연주와 함께 영화 속으로 이끌어 줄 예정이다.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은 별도의 관람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 시 연수구 문화의 집(동춘역 이마트와 스퀘어원 사이)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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