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다문화 전문 사회적 기업 (주)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 www.asianhub.kr)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인 ‘지구여행탐험대’의 1학기 과정을 마치고 오는 7월 2일(토) 관악구청 별관 7층에서 수료식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매 토요일마다 총 12주간 진행된 ‘지구여행탐험대’는 이웃 나라인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생활을 현지 출신 다문화강사와 함께 체험해본 후 이 내용을 북아트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 나라별 인사법, 전통의상, 놀이문화,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어 자신만의 북아트로 제작하였다.
이러한 제작 과정과 결과물은 <다문화북아트>(아시안허브출판사 발행)라는 작품집으로 탄생되었다.
청소년들의 완성 작품과 작품집은 7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관악구청 별관 7층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구여행탐험대 작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아나운서 경력 13년차의 최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지구여행탐험대’의 강사들과 참가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1학기 수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사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화가 겸 작가이기도 한 최지인 아나운서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최지인 아나운서는 7년 전 꿈이 그림 전시회를 하고 책을 발간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벌써 책도 만들고 전시회도 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대견하다면서, “큰 꿈을 꾸는 것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꿈을 키워가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전시회가 청소년들 각자의 꿈을 향한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학기 과정에 참여했던 이지연 학생(초등 5)은 “이름만 들어보고 잘 몰랐던 나라의 문화와 음식, 놀이를 안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가영 학생(초등 4)은 “북아트를 하면서 재미있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 책을 만들 때 조금 어려웠지만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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