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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미래 연구자의 상호작용 – STEAM activity 평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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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7월09일 09시0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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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이원희)는 2016학년도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1학기를 마무리하며 ‘2016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1학기 STEAM activity 평가회’를 열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창의융합연구역량을 신장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 미래의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 열린 평가회는 한 학기 동안 얻은 산출물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장이었으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1학년 학생 76명(총 20팀)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융합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평가를 위해 수학 영역에는 서울대학교 권오남 교수, 물리 영역에는 인천대학교 장영록 교수, 화학 영역에는 인천대학교 조한국 교수, 생명과학 영역에는 가천대학교 박철규 교수, 융합 영역에는 인하대학교 한상을 교수가 심사자로 초빙되었다. 이 평가회에서는 휠체어 바퀴의 바람이 살짝 빠져 탄성이 작을 때, 도로 경계석을 더 잘 오를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하반신 장애인도 용이하게 도로 경계석을 오르는 훨체어”를 주제로 연구 계획을 발표한 팀이 심사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학교 급식실에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를 태워 얻어지는 탄소로 전지를 개발하여 학교의 전기를 생산하려는 팀의 연구 주제인 “실생활 속 탄소 소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용 전극 소재 개발”과 같이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다양한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무인 잠수정을 개발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도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이원희 교장은 평가회의 시작을 알리며 학생들에게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얻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평가회에 참여한 최진성 학생은 “처음에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 부담되고 위축되었지만 연구 방향이나 방법, 결과 도출 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연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말로 ‘2016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1학기 STEAM activity 평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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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기자
(hkyounga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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