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7월 18일부터 10일간 냉면전문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냉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냉면육수는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조리 및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계양구 관내 냉면전문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냉면육수의 위생적 조리 및 보관방법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냉면육수를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하며(여러 개 금속용기에 나눠 담기,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에 용기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저어주기, 급속 냉각장치 사용) 선풍기는 먼지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뜨거운 음식을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으면 내부 온도를 상승시켜 보관중인 다른 음식도 온도가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냉동된 육수는 해동 후 바로 사용하되 남은 것을 다시 냉동해서는 안 되며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소량씩 조리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 증식이 빨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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