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이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물놀이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하천에서의 물놀이는 급류나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는 등 지형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쉬운 반면,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아이들로부터 시선을 때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했다.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한 후에는 물놀이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59일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구급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주요 해수욕장에 고정배치 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난사고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여름철 119이동 안전체험센터』운영하여 이동안전체험차량 배치, 심폐소생술 AED활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군.구와 합동으로 해수욕장과 다중이용해변 등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물놀이로 인한 수난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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