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행정기관에서 하계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 시정 현황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광역시는 8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200명이 함께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시정에 대한전반적인 운영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들도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질문답변은 당일 현장에서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으면, 이를 학생대표 장윤선양(단국대학교)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인천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하계 아르바이트는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200명이 7월 18일부터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소방서,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치돼 8월 9일까지 17일간 민원 및 공공기관 행정 등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을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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