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공동육아를 통해 더불어 사는 부천마을 만들기 비전 제시를 위한 특강을 연다.
부천우리노리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장기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운영위원장)가 ‘마을에서의 공동육아 길라잡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의 첫 발걸음은 같은 지역이나 동네, 마을에서의 문제점을 이웃과 함께 해결해 보고자 하는 관심과 노력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은 우리 사회에서 공동육아 활동은 특히 마을공동체 활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분야로 손꼽힌다.
대표적 마을공동체 모델 지역인 서울 성미산 마을도 공동육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서부터 발전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동육아는 내 아이만 잘 키우겠다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데 그 방향을 둔다. 이번 부천시가 마련한 특강은 공동육아 활동의 길라잡이, 그 방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강은 공동육아와 마을공동체운동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go201@korea.kr) 또는 팩스(032-625-378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032-625-37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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