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주형환 장관 주재‘경제자유구역 민관합동 간담회’를 지난 8.19(금)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옥호텔 경원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경자구역 구조조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7개 경자청장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영근 청장은 21세기 메가시티 경쟁시대에 전국토의 균형발전론은 퇴조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세계도시들과 경쟁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만이라도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여 줄 것과,
규제프리존에서 제외된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MICE산업과 같은 전략산업을 선정하여 규제특례를 확대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주형환 장관은“경제자유구역이 국가 경제성장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금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제도개선 과제는 국무조정실, 기재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경제청별로 특색있는 차별화 전략과 외국인 투자유치라는 경제자유구역 본연의 목표와 연계된 정책의 성과 위주 개발, 정부와 지방간에 연계를 통한 지역전략산업의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주형환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하여 개발진행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에“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들이 저성장의 돌파구로서 특구 전략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특구가 다수 지정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인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국내 타 경제청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중앙정부에서도 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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