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분과장 이승자)는 지난 12일 청개구리어린이집에서 분과 위원(11명) 및 유아(16명)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및 상호소통을 위한 ‘재미있을까?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를 실시했다.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보육분과에서는 다문화 이해 및 상호 존중과 소통을 위해 다문화강사 양성 및 파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관내 33개소의 어린이집에 다문화 강사를 파견하게 되었고, 이날 교육은 그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날은 필리핀에서 온 강사가 필리핀의 음식, 놀이, 의상 등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와의 비교 체험 수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소통 능력을 키우는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문화 강사 또한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승자 분과장은 “이번 사업의 효과성을 토대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제안까지도 확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이번 사업을 통해 경험하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강사(14명) 인프라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신청 접수, 어린이집연합회에서 홍보 및 모의수업 시연 등의 준비를 마쳤으며, 9월 26일과 30일에 각각 두 차례 더 다문화 수업 모니터링 후, 이번 사업을 보완 강화하여 11월 30일까지 민간, 가정, 국공립 보육시설 총 33개소에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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