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등록날짜 [ 2016년11월17일 10시59분 ] |
|
|
|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은 추운 겨울 날 몸과 마음에 기를 보하는 최고급 보양식인 ‘경원재 효종갱’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한양 양반들이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으로, 1925년 최영년이 지은 <해동죽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한자를 직역하면 새벽효(曉), 쇠북종(鍾), 국갱(羹)이다.
조선시대 전복은 해물 가운데 가장 맛있으면서도 채취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제주도 관찰사는 정해진 수량을 궁에 바치는 것이 부담이 되어 전복을 먹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아주 귀한 궁중 진상품이었다. 그 당시 진귀했던 전복뿐만 아니라 해삼, 송이버섯, 쇠갈비까지 넣어 하루종일 끓인 호사스러운 보양식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경원재 효종갱은 진하지만 담백하게 뽑아낸 사골국물에 전복과 해삼을 넣어 맑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많이 쓰지 않아 순한 맛이 특징이며 쇠갈비와 송이버섯, 배추속대 등 온갖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가 속이 든든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다. 한식당 수라의 편원경 총주방장은 “효종갱은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고귀한 보양식일 뿐 아니라 오늘날의 웰빙 트렌드에도 맞는 음식”이라며 “앞으로도 수백 년간 전해 내려온 선조들의 맛과 멋이 담긴 전통 음식을 재현하여 신 메뉴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식당 수라
이용시간: 조식 07:00~10:00/중식 11:30~14:30/석식 17:30~21:30
수용인원: 80명
별실 3개(8명, 14명, 20명)
위치: 1F
예약 및 문의: 032) 729 – 1113, Kakao talk ID : gwjsura, www.gyeongwonjae.com
|
김경희기자
(392he@hanmail.net)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