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5일 계양구청에서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구의원,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개최하였으며 이 날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축제다운 동행 축제가 되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6년도 제1회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는 2016년도 한 해 동안 동 보장협의체 활동사항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위원들 간의 결속력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의 활성화 및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타 지역에서도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는 현재 12개동에 268명의 위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7월 1일 사회보장급여법이 시행됨에 따라 동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운영 등 동 단위에서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동네가 행복해지는 마을공동체로 나아기기 위해 동 보장협의체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동네를 일구어 가자는 의미로 『동행 축제』로 명칭이 지어졌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 우수사례 활동사례집, 홍보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하였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계양구 행복나눔 연합모금 우수 기부단체(기관) 12곳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작전어린이집의 부채춤 및 팝페라 가수인 그룹 보헤미안의 멋진 축하공연이 마련되었으며 12개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별 우수사례 발표는 노래,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상영, 뉴스형식의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동 보장협의체의 활동사항을 알리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위원 중 한분이 “동행축제를 함께 하면서 위원들이 한 해 동안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계양구 위원들의 역량이 대단함을 새삼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각 동이 서로 화합하고 공유하여 제도권에서 해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가 2016년도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었고 계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수 기부자들의 뒷받침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며 “앞으로도 계양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