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일 구청 접견실에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계양구 전 직원이 동참해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75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지사회장 황규철)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손정희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 사무처장, 계양구청 직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은 최근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적십자사의 나눔 실천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특별회비 모금은 재작년, 작년에 이어 세 번째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전달한 작은 정성이 고통 받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길 바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적십자회비 납부에 구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이달 말까지 62일간 집중모금기간으로 지정 적극 추진중이며, 이 기간이 끝난 후에도 모금활동은 연말까지 꾸준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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